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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잘못 약을 먹었다면? 소아 약물 중독 응급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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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 한 건강 2024. 11.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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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약물 중독 사고는 집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소아 약물 중독의 원인, 응급 대처법, 예방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아이가 잘못 약을 먹었다면? 소아 약물 중독 응급 대처법!

아이가 약을 잘못 먹었다면?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손에 잡히는 것은 습관적으로 빨거나 삼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가정 내에서 아이들이 의약품이나 화학물질을 접촉하거나 삼켜서 발생하는 약물 중독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 약물 중독이란?

소아 약물 중독은 성인이 처방받은 약물, 농약, 공업용 물질, 기타 가정용 화학제품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소아는 체중과 체내 장기가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성인에게 적합한 용량의 약물도 소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소아 약물 중독의 위험성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약 5년간 11만 명의 어린이가 철분제 등을 삼켜 약물 중독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33명의 아이가 사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1~3세 소아에서 약물 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성인에게 처방된 의약품을 잘못 삼키는 사례가 많다.

 

주의해야 할 물질과 제품

어린아이가 삼키거나 접촉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할 물질은 다음과 같다.

  • 성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 고혈압 약, 진통제 등
  •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 : 살충제, 표백제, 페인트, 알코올 등
  • 가정용 화학제품 : 비누, 샴푸, 세제 등은 소량으로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으나 제품에 따라 안전성이 다르므로 경계해야 한다.

 

약물 중독의 증상

만약 아이가 약물 중독 사고를 당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 경미한 증상 : 무증상 또는 가벼운 오심
  • 심각한 증상 : 호흡 곤란, 구토, 복통, 경련, 청색증 등

 

소아 약물 중독 응급 대처법

  1. 응급 상황 시 병원 방문 : 즉시 병원에 방문하며, 119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지침을 따른다.
  2. 위세척 : 복용 후 30분~1시간 이내로 다량의 약물을 삼킨 경우에 한해 벼원에서 위세척을 고려할 수 있다. 단, 전문의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3. 원인 물질 확인 : 병원에 도착했을 때 빠른 진단을 위해 아이가 삼킨 약물이나 제품 포장지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비누, 세제, 샴푸와 같은 일부 생활용품은 소량 섭취 시 큰 위험이 없을 수 있지만,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119에 전화하여 대처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 좋다.

 

소아 약물 중독 예방 수칙과 보호자 역할

  • 약품 보관 :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약품을 보관하고, 잠금장치를 활용한다.
  • 화학물질 보관 : 살충제, 표백제 등 화학물질은 원래 용기에 넣어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보관한다.
  • 교육 및 주의 :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위험한 물질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주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의 약물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관심이다. 주의가 필요한 약물과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응급 상황 시 빠르게 대처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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