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원인과 전조 증상, 군대에서 기절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실신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실신의 원인, 전조 증상, 예방 방법을 설명한다.

실신 원인과 전조 증상, 군대에서 기절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실신(Syncope)

실신(기절)은 갑작스러운 뇌 혈류 감소로 인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수축기 혈압이 60mmHg 이하로 떨어지거나, 뇌로 가는 혈류가 6~10초 이상 중단될 때 발생한다. 보통 실신 후 수십 초 이내에 의식을 회복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실신의 원인

미주신경성 실신(Neurocardiogenic Syncope)

가장 흔한 실신의 원인은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주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공이 느려져 발생한다. 이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아래와 같은 경우가 있다.

• 밀폐된 공간,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머물렀을 때
• 피를 보거나 과도한 긴장 상태에 놓였을 때
• 대소변을 장시간 참는 경우

심장 및 뇌혈관 질환

심장박동과 혈압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경우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실신 전조증상

대부분의 실신은 아래와 같은 전조 증상으로 시작된다. 이러한 증상을 느끼면 즉시 앉거나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슴 답답함과 식은땀
• 메스꺼움, 시야 흐려짐
• 쓰러질 것 같은 느낌
• 피부가 창백해지는 증상

 

실신 후 응급처치 : 이렇게 대처하세요!

누군가 실신하는 경우, 다음가 같은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다.

1. 편안하게 눕히고 다리를 높게 : 다리를 몸보다 높이 올려 혈류가 뇌로 다시 흐르도록 돕는다.
2. 기도 확보 : 머리를 옆으로 돌려 혀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한다.
3.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즉시 119 호출 : 특히 노인이거나 가슴통증이 동반된 경우 즉각적인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실신 예방을 위한 생활 가이드

실신 전조증상을 경험한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아래의 방법을 통해 실신을 예방할 수 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더운 날씨에는 땀으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해주어야 한다.
• 갑작스러운 자세 변경 피하기 : 빠르게 일어서거나 급격히 움직이지 않고 천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실신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비타민 D와 철분 섭취 : 철분 결핍이 빈혈을 유발하여 실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철분 보충을 추천한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실신이 잦은데 병원을 가야 하나요?

A. 반복적인 실신은 다른 기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병원에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Q. 전조증상이 나타날 때 무엇을 해야 하나요?

A. 즉시 안전한 곳에 앉거나 누워 다리를 높이 올려 뇌로 가는 혈류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한다.

 

Q. 긴장된 상황에서 실신이 일어날 수 있나요?

A. 예, 특히 군인과 같은 직군에서 긴장된 상태로 오랫동안 서 있으면 실신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잠시 자세를 바꾸거나 움직여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실신은 갑작스러운 뇌 혈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며, 대부분은 일시적이지만, 반복된다면 병원 방문을 추천한다. 실신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적절한 대처방법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보면 좋은 정보

2024.08.06 - [HEALTH] - 일어날 때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 A to Z 빈혈과 차이점

일어날 때 핑 도는 기립성 저혈압 A to Z 빈혈과 차이점

2024.09.19 - [HEALTH] - 과호흡 증후군 원인과 증상 분석 : 봉투 하나로 응급처치하는 방법